교육사업단

  • 개요
  • '미래의 꿈' 교육사업단
    • 사업개요
    • 공지게시판
    • 자료실
  • 밀양인문고전아카데미
    • 사업개요
    • 공지게시판
    • 자료실
  • 밀양인문주간
    • 사업개요
    • 공지게시판
    • 자료실
  • 밀양청소년인문학교실
    • 사업개요
    • 공지사항
    • 모둠게시판
    • 공지게시판
    • 자료실
  • 인문고전독서교실
    • 개요
    • 모둠게시판
    • 게시판
    • 자료실
  • 해외인문고전강좌
    • 사업개요
    • 공지게시판
    • 자료실
  • 한자문화캠프
    • 사업개요
    • 공지게시판
    • 자료실
  • 응천학당
    • 사업개요
    • 공지게시판
    • 자료실

밀양인문고전아카데미

> 교육사업단 > 밀양인문고전아카데미
   
점필재연구소가 있어 밀양의 겨울은 따뜻했다 김금조/주부기자
2011-05-19 오후 12:5 1135
주부기자석 (업로드 : 2011021194224.jpg (57 KB), Download : 0 )
2011-02-11 금요일 밀양신문 12면 현장 스케치


제 목 : 점필재연구소가 있어 밀양의 겨울은 따뜻했다




지난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립도서관에서는 2011 겨울 제8회 밀양인문고전 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는 밀양문화원과 밀양시립도서관이 후원하고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소장 정출헌 교수)가 주최하는 것으로 2007년 점필제 연구소가 개소한 이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1년에 두 차례 행하여 온 것이다. 처음에는 주로 현직 교사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밀양대학 강의실에서 이루어졌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수강 대상을 청소년 및 일반시민들로 넓혀나갔고 교통 편의를 위해서 밀양시립도서관에서 강의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을 쉽게 하였다.

부산, 창원, 울산, 양산에서 교사와 중·고등학생들이, 밀양에서는 초등학교 학생에서 가정주부 여든이 넘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150여명이 고전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그 열기가 뜨거웠다.

제1강좌(24일∼25일) 동양고전 아카데미의 주제는 동양의 사유를 읽는 두 개의 코드, 전근대 동아시아를 지배한 유교와 불교를 대표하는 맹자와 중론을 다루었고, 제2강좌(26일∼28일) 우리고전 아카데미의 주제는 과거를 새롭게 재구한 역사서의 정치학으로 우리고전 중에서 중세 역사서인 삼국사기, 고려사, 선조실록이 편찬되는 과정을 다루었다.

우리고전 첫 번째 강의가 있던 제3일은 정출헌 교수(점필재연구소 소장)의 ‘고려인이 새롭게 재구한 역사, 삼국사기를 읽는 한 독법’은 역사를 평가하는 관점과 시각, 역사의 기술이 시대의 필요에 따라서 왜곡, 훼손, 날조되는 것이니 이미지에 의한 것을 너무 믿지 말라는 전제에도 불구하고 구수한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다.

동아대학교 사학과 신은제 교수의 ‘조선인 고려를 기억하다, 거꾸로 보는 고려사’는 역사편찬의 전통과 고려사, ‘고려사’는 어떤 책인가? ‘고려사’ 편찬과 출간의 정치학 등 많은 자료를 도표화한 교재가 알차다.

우리고전 세 번째 강의가 있던 마지막 날은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오항녕 교수의 ‘후세 사람들이 판단하게 하라, 선조실록과 선조수정실록이었다.

학문의 고장이라고는 하지만 대학교 하나도 변변히 지키지 못한 밀양에서 학자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학문의 세계를 만나본 것은 즐거운 경험이다. 역사는 왜곡, 훼손, 날조되기 쉬운 것이지만 엄정한 사실을 바탕으로 쓰여져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는 몇 년 전 뜨거웠던 역사바로세우기, 친일인명사전(親日人名辭典)의 발간 등에서도 그 맥을 같이함을 감지할 수 있다.

한파(寒波)와 동파(冬破), 산불, 구제역 등으로 온 나라가 홍역을 치르는 어수선함 속에서도 점필재 연구소는 수강생들을 위해 뜨거운 차와 커피, 쵸코렛과 사탕, 떡, 밀감, 껌 등을 소홀함 없이 준비하여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다. 화투 치며 소일하는 것보다 고전 읽기를 들은 것이 백배나 잘 한 일이라고 한 이억재씨가 수강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고 밀양 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아쉽다는 손기현 전 문화원장의 인사 말씀으로 5일에 걸친 역사에로의 여행은 끝났다. 점필재 연구소가 쏟은 노력과 베푼 정성이 있어 밀양의 겨울은 따뜻했다.

김금조/주부기자


2010여름 제7회 밀양 인문고전 아카데미
[기사원문]점필재연구소가 있어 밀양의 겨울은 따뜻했다.
※로그인후 등록가능합니다.
※로그인후 등록가능합니다.
댓글달기 View